대게 좋아하는 일본인 관광객 부산으로 몰려온다!

- 내년 3월까지 부산 대게캠페인 추진, 무료 대게셔틀버스도 운행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와 함께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부산 기장 대게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 캠페인은 일본인 선호 음식 중 하나인 대게를 방한여행 소재로 적극 활용해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선 교통이 불편한 기장시장에 캠페인 기간 내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대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점심과 저녁시간 하루 2회 부산역-해운대-기장시장을 운행하며, 관광객들이 버스를 식별할 수 있도록 대게 이미지가 새겨진 래핑 버스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동 캠페인에 함께하는 기장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음료, 주류 시간제 무제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여행사를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대게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오사카에서 온 20대 일본 여성은 “재래시장 수조안에 있는 신선한 게를 보는 것이 흥미로웠고, 일본에는 없는 게볶음밥이 매우 별미였다”고 밝히며 “음료, 주류 무제한 서비스도 있어서 나중에 송년회 또는 신년회로 친구나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이학주 팀장은 “대게는 일본인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전통재래시장에서 먹는 대게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수용태세를 갖춰나감으로써,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수기로 주춤할 수 있는 일본인 방한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담당 : 일본팀 이학주 팀장 (033-738-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