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홍’들, 맞춤형 한국 관광의 매력을 찾다!
- 한국관광공사 초청 왕홍들, ‘아시아 패션과 유행의 중심’으로 중국 女心잡고
세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체험형 콘텐츠 확충을 통한 가족 단위 여행지로 마케팅 강화해야-
최근 중국을 공략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화두는 단연 ‘왕홍(網紅)’ 이다. 중국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80·90년대생, 이른바 ‘빠링, 지우링허우’들이 해외 여행시장에서도 주요 소비군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해외여행이 빠르게 일상화되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는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해외여행 핵심타깃인 80·90세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 여론을 주도하는 온라인 파워유저, ‘왕홍’들을 국경절 연휴기간(9.30~10.4)에 초청하여 코리아세일페스타, 세금즉시환급제도, 공항철도, 지도 및 딜리버리 서비스 등 한국 내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실제 여행객 입장에서 테스트해보고, 한류스타 스타일링, 한국음식 만들기, 한복입고 북촌여행, 당일치기 기차여행 등 중국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홍보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시안 우한 등 6개 지역에서 선발, 초청된 13명의 ‘왕홍’들은 뷰티, 미식, 한류, TV 프로그램사회자, 라디오방송국MC, 여행작가 및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최소 25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80·90 세대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다.
중국 최대 여행공략기 공유 플랫폼의 편집자인 장지아(여, 31세, 상하이)씨는 “취재를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봤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어느때 보다도 훨씬 깊이있고 다채로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면서, “중국의 80·90허우 세대는 이미 상당한 소비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계층인만큼 ‘아시아 패션과 유행의 중심’인 서울에서 패션과 관련된 글로벌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패션과 미용 관련 상품을 연계한다면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80허우’의 경우는 이미 대부분 자녀를 둔 부모로, 유아동의 자녀를 동반하고 갈 수 있는 근거리 관광지로 한국은 서비스나 콘텐츠 면에서 매우 적절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더 많은 정보들이 제공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해외 여행을 다니며 그린 삽화를 책으로 발간하기도 한 양차오(여, 22세, 청두)씨는 ‘한국은 삽화를 그릴만한 소재가 무궁무진한 나라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한국음식은 물론이거니와 소소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골목 구석구석은 정말 매력적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 방문했던 군산의 경암철길마을, 이성당빵집 등은 근현대의 한국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눈 돌리는 곳마다 스케치 소재가 떠오르는 곳이었다. 중국의 80·90허우 세대들은 이런 옛골목, 옛물건에 대한 동경이 있기 때문에 홍보가 조금 더 된다면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군산으로 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귀국 후에도 치옹유(窮遊), 마펑워(?蜂?)등 중국 최대 여행공략기 공유 플랫폼에 방한 여행기를 등재될 예정이다. 하루 조회수만 1200만건에 달하는 이들 플랫폼의 위력을 감안했을 때, 이번 팸투어는 추가적인 온라인 홍보효과도 톡톡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담당 : 중국2팀 도현지 차장(033-738-3242)
* 붙임 : 초청 사업개요(보도자료내 붙임) 및 팸투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