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관광가이드 양성, 관광부문 청년취업 활로 열어

- 제1기 청년 관광가이드 양성교육 25명 수료, 협력여행사로 취업 연결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 하나투어 ITC 등 협력여행사가 관광부문 청년취업 활성화와 관광 안내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공동 시행 중인 ‘청년 관광가이드(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1기 수료생이 지난 4.29(금) 배출되었다.

본 교육과정은 실무능력을 겸비한 청년 가이드를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공사, 청년희망재단, 협력여행사가 ‘교육생 선발-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취업지원’ 등 사업 전반에서 협업을 통하여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교육생과 협력여행사(취업처)를 모집하고 청년희망재단은 교육과정 운영을, 협력여행사는 수료생 취업을 담당한다.

중국어 가이드 자격증을 보유한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중 공모에 응모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기 교육생 25명은 금년 2월부터 4월까지 역사·문화재 지식, 관광스토리텔링 기법, 안내 외국어 등 맞춤형 무료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하였고, 수행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교육생 2명은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생 전원은  협력 여행사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근무(5월~7월)를 거쳐 직업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우수 교육생 표창을 받은 박정훈(32)씨는 “나이제한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본 과정 수료 후 협력여행사를 통해 바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연소 교육생이자 또 다른 표창 수상자인 임동혁(17)씨는 “대부분의 수업이 중국어로 진행되어 실무형 지식 뿐 아니라 외국어 안내스킬까지 한꺼번에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저와 같은 지방거주자를 위한 기숙사와 자율학습실이 제공되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이 특히 좋았다.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인력양성팀 이상기 팀장은 “관광부문 청년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청년희망재단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하반기 중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담당 : 인력양성팀 이상기 팀장 (033-738-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