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알림마당

보도자료

관광공사, 글로벌 최대 중국어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관광시장 분석 2014-11-24

관광공사, 글로벌 최대 중국어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관광시장 분석

- 11월 26일 바이두와 MOU 체결,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동향 공동분석 예정 -

 

방대한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관광마케팅이 보다 정교해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26일(수) 오전 10시 50분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 상영관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포털 바이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최대 중국어 검색엔진 바이두 사용자의 검색 트렌드와 해외여행 및 방한관광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중국시장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최대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관광시장은 트렌드 및 관광객 성향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지 않아 급변하는 시장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바이두와의 업무협약이 이러한 어려움을 일정 부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공사는 바이두와 공동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한관광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한국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는 중국 소비자는 남성이 67%, 여성이 33%로 남성이 훨씬 많았으나 ‘한국관광’을 검색한 중국인은 여성 비중이 55%로 방한관광에 가장 관심있는 계층은 20-3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관광객 유치 경쟁국인 일본, 태국, 홍콩, 대만과의 검색비중 비교 결과, 20대 이하의 젊은 층은 한국과 일본관광 검색의 비중이 높았고, 30대의 경우 태국과 홍콩, 40대 이상의 경우 대만관광 검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장년층의 방한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방한관광에 관심있는 중국 지역별 순위 부문에서는 베이징(北京)이 1위로 집계되었다, 저장(浙江),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산둥(山東) 등 동부연안 지역 역시 방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중국 서부내륙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공사가 중국 서부내륙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내륙지역의 방한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2014년 기간 중 한국 자유여행에 관한 검색량 분석 결과 단체여행에 대한 검색량의 2~3배 수준이며, 30대 중 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은 비중이 37%로 단체여행에 관심있는 30대의 비중 25%를 크게 웃돌았다. 특이한 점은 20대의 경우 단체와 개별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30대를 타겟으로 한 자유여행 홍보 및 상품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사는 바이두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홍보 플랫폼인 즈다하오(直??)에 한국관광 전용 홍보 서비스가 가능토록 지원하였다. 모바일 바이두 검색창에서 “@한국관광”으로 검색 시 한국관광 홍보 중국어 모바일 웹페이지(m.chn.visitkorea.or.kr)로 직접 링크되어 현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한국관광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바이두와의 협력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두 마케팅부문 총경리가 직접 위의 내용을 포함한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의의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서영충 팀장은, “글로벌 최대 중국어 검색엔진인 바이두와 협력함으로써 부족한 중국 관광시장 데이터를 확충할 수 있는 계기로 과학적인 수요조사에 근거한 마케팅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처 : 중국팀 팀장 서영충(010-2840-7380) / 차장 유한순(010-6502-9133)

제1유형 출처표시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홍보팀
  • 문의전화 02-739-7753
  • 최종 수정일2024-02-28
보도자료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0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