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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관광공사 8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2013-08-09

                                                   한국관광공사 8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조선과 국제 질서의 변동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2013년 8월 17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조선과 국제 질서의 변동’이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조선을 보다 넓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되어야 하는데, ‘동아시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의 동부 지역을 가리키는 것에 국한하지 않는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당나라 문화가 이웃 나라에 전파되면서 형성되었는데, 공통 요소는 한자와 한문, 유교와 성리학, 불교와 율령(律令)이기에 범위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도 했다.

 

14~15세기의 동아시아는 중국 중심의 책봉체제에 의해 형성되었고, 그 이웃나라들 간에는 피책봉국의 입장에서 서로 교린관계를 성립시킴으로써, ‘책봉’과 ‘교린’이라는 국제질서를 유지했었다. 16~17세기에는 왜란(임진왜란, 정유재란)과 호란(병자호란, 정묘호란)이라는 전쟁으로 동아시아 국제 질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18~19세기에는 청 중심의 국제 질서가 이루어졌다.

 

19세기에는 서양 열강의 침입으로 중화 제국의 질서가 동요되기 시작되었으며, 일본은 동아시아 패권 장악을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하였다. 조선은 근해에 출현하는 이양선의 통상 요구를 거부하다가 결국에는 열강과의 불평등 수교가 이루어졌는데, 1876년에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불평등 조약인 조·일 수호조규(강화도조약)를 체결이후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와도 수교를 맺었다.

 

일본은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벌인 청·일 전쟁 승리 이후 삼국간섭, 명성황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 아관파천 등 한국 지배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각축전인 러·일 전쟁에서도 승리했다. 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가쓰라·태프트 협약’과 ‘2차 영·일 동맹을 통해 조선에 대한 지배를 승인받았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을 통해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하고, 1910년에는 국권을 강탈해서 동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해 나아갔다.

 

이번달 월례문화강좌에서는 조선시대 동아시아 국가간의 대외 인식과 더불어 국제 질서의 변동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동아시아 관점에서 조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 주 제 : 조선과 국제 질서의 변동

- 강 사 : 박성순(단국대학교 교수)

- 일 시 : 2013.8.17(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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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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