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의 우정과 약속! 일본 지벤학원, 한국 수학여행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일본 지벤학원이 39년째 한국으로의 수학여행을 위하여 지난 2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한?일간 외교 갈등, 엔화 가치 하락, 북핵 문제 등으로 방한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일부 학교가 일정을 보류하거나 취소한 상황에서도 지벤학원은 1975년부터 올해까지 39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방한 수학여행을 실시해 온 한일 청소년 교류의 상징적인 학교이다.

이번 지벤학원재단의 나라, 와카야마고교 등 총 653명의 학생은 부산, 경주 등 주요 역사유적지와 함께 도라산 전망대 등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양공고, 미림여고와의 청소년 교류행사를 갖은 후,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찬 일본팀장은 “지벤학원은 내년에 방한 수학여행 4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일 청소년 교류의 상징적 학교다. 공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방한수학여행 유치를 위하여 한국 수학여행의 매력과 안전성을 홍보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이병찬 팀장 (02-729-9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