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춘절 서울 시내 외국인 관광객 절반은 중화권
2013-02-21
올 춘절 서울 시내 외국인 관광객 절반은 중화권
- 연휴기간 중화권 관광객 10만명 방한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춘절기간(2.9-15) 중 방한한 중화권 관광객(중국, 홍콩, 대만)은 약 10만4천명으로 역대 춘절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동 기간 중 방한한 전체 외래관광객 수는 21만여명으로, 다시 말해 외국 관광객 둘 중 하나는 중화권 관광객이었던 셈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연휴기간 대비 40% 증가한 7만1천명이 한국을 찾아 당초 예상치인 6만3천명을 웃돌았다.
이번 춘절 기간 방한한 중화권 관광객의 소비액은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한화준 팀장은“이제는 규모와 씀씀이 면에서 중화권 관광객이 명실상부한 한국관광의 제1시장으로 성장한 만큼 관광업계는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상품의 질적 개선과 일정 다변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한화준 팀장 (02-729-9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