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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월 월례문화강좌 2013-02-07

한국관광공사 2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 최숙빈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2013년 2월 16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 최숙빈’이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16세기 끝자락의 임진왜란을 계기로 양반 중심의 신분질서가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 중 하나가 서민층의 부각이었다. 김장생의 예학 정립에서 나타나듯이, 양반층이 신분질서 재정비에 나선 것은 서민층의 도전이 그만큼 위협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매우 인상적인 성공을 거둔 두 여성이 있었다. 영조의 어머니인 최숙빈과 경종의 어머니인 장희빈이 바로 그들이다. 공노비 출신인 이들은 여성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위층까지 올랐을 뿐만 아니라 아들들을 왕의 재목으로 키우는 데도 성공했다. 상당 부분은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왕의 선택으로 결정적인 성공의 발판을 얻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조선판 신데렐라들이었다.



둘 중에서도 최숙빈이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같은 공노비 출신이었지만, 최숙빈과 장희빈은 가정환경이 판이했다. 장희빈의 부계는 부유한 역관 집안이었다. 그래서 장희빈은 부계의 물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또 그는 서인당과 더불어 정계를 양분했던 남인당의 정치적 지원까지 받았다. 그에 비해, 최숙빈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그는 일반적인 서민 가정에서 출생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어릴 때에 부모를 모두 잃었다. 장희빈처럼 주변 사람들의 지원을 기대할 만한 입장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장희빈 못지않은 성공을 거두었으니,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는 최숙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 최고의 신데렐라, 최숙빈이 조선 후기에 미친 영향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조선 시대 여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가지고자 한다.



  • - 주 제 :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 최숙빈
  • - 강 사 : 김종성(동아시아 역사학자)
  • - 일 시 : 2013.2.16(토) 오후 3시~5시
  •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0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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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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