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0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한중간 역사문제, 동북공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2012년 10월 20일(토) 오후 3시에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한중간 역사문제, 동북공정'이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한다.

동북공정은 '현재 중국의 영토에서 생활하고 있는 민족과 역사상 현재 영토 내에서 살다가 이제는 사라진 민족 모두가 중화민족을 구성하는 일부분이며, 그들이 역사상 활동하였던 지역과 그들이 세운 정권의 영토는 모두 중국의 영토를 구성하는 부분'이라고 보는데서 출발한다. 중국의 동북공정식 역사 이해는 '현재 영토'를 기준으로 과거 역사를 규정함으로 생기는 역사 왜곡 문제가 되는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안으로 2004년뿐만 아니라 현재의 독도 문제나 일본 교과서 문제와 함께 동북아시아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 문제 중 하나이다.

한중간 역사 문제에 적절하게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국의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분석해야 하고, 표면적으로는 배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이 되어야 한다. 비록 당장은 아니더라도 만약 감정적인 대응을 해버린다면 이후 중국 측의 반응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부상 및 대국화 그리고 국제적 위상 제고에 따른 한·중 관계의 정치·경제적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 안정 나아가 통일을 위해서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유지 그 자체가 그 어떤 문제의 해결보다도 중요시되어야 한다.

오늘날 한중관계의 현실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민족의 정체성 문제 등과 관련해서 우리에게는 매우 큰 문제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만큼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는 소위 동북공정을 포함한 한중간의 역사문제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주제 :한중간 역사문제-동북공정
• 강사 :하도겸(국립민속박물관)
• 일시 :2012.10.20(토) 오후 3시~5시
• 장소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상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관광안내전화 (02)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