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컨설팅 보고서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기초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컨설팅 결과를 최근 보고서로 발간?배포하였다.

동 컨설팅은 한국의 관광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관광수용태세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으뜸명소 6개소 등을 포함한 32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진행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5개 차원 81개 지표로 구성된 관광수용태세 진단모델을 구축, 이들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을 거쳐 지자체별로 관광수용태세의 강점과 약점 등을 진단하였는데, 그 결과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인적자원이 취약하고 관광자원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더불어 관광종사원의 관광전문 역량 미흡 및 관광지 안내체계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47명의 연구원 및 전문가를 투입하여, 70회 이상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90회 이상의 현장조사와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실시함으로써 지자체별로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개선방안 및 사업을 도출하는 맞춤형 관광수용태세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 결과 도출된 지자체별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들 중 추진이 시급하고 개선효과가 큰 사업들을 엄선하여 올해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지원 또는 관광공사와 지자체의 공동사업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글로벌컨설팅실 전효식 실장은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전 부문에 걸쳐 도출된 개선사업들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사의 유관부서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업화를 유도하여 국내관광 활성화 및 지자체 관광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 이태영 팀장 (02-729-9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