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열풍도 한류 관광상품으로 재탄생
- 관광공사, 인도네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지원하여 한국 홍보 -
현재 한국은 오디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고, 그 열기도 뜨겁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과 서울영상위원회(위원장 이장호)는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한국을 홍보하고 관광상품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Indosiar 방송국은 "Galaxy Super Star-Menjadi Bintang Asia"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황금시간대인 매주 일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방영중이다. 2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22회 방영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서, 5개 도시에서 참가한 10,000여명 중 11명이 선발되었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11명은 3월 16일 한국에 입국하여 6개월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보컬, 안무 트레이닝 수업 등 K-pop의 본고장에서 K-pop 시스템을 체험하며서 오디션을 치른다. 최종 우승자는 ‘외톨이야’(씨엔블루)의 작곡가 김도훈, 비스트, 포미닛 등의 히트곡 다수를 작사한 황성진 피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참여로 제작된 앨범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데뷔의 기회도 갖게 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명동, 동대문, 경복궁, 남산,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글 배우기, 길거리 음식 맛보기, 노래방 및 찜질방 체험하기, 동대문 길거리 공연 참가를 통해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공사는 한국 에피소드 촬영내용을 지원하여 참가자들의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 패션, 쇼핑, Night Life 등 다양한 관광매력을 소개하고, 프로그램에 방영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현지에서 적극 판매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 제상원 팀장 (02-728-7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