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한국의 옷 -

한국 방문의 해 기획특집-한국의 옷 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2012년 2월 18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한국의 옷’이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방문의해 기획특집시리즈의 시작으로 한국음식과 한옥 강좌가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는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을 해외에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8년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행사, 캠페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고 우리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자 우리 문화 시리즈 강좌를 마련하였다.

2월 18일 중부대학교 윤양노 교수의 한국의 옷

우리 옷의 역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까지도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옷은 시대상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문화의 산물이기에 옷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시대별로 변하는 옷의 형태 뿐 만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 주변 국가와의 정치적인 관계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서 옷으로 우리 역사를 보고자 한다.

3월 17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주영하 교수의 한국의 맛

한식은 한국음식의 줄임말인데, 한국음식을 개별화시켜서 그것의 정체성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조선시대만 해도 조선인의 식습관이 중국과 다르다는 연행사의 기록이나 유럽인들의 언급, 그리고 중국인이나 일본인의 생각이 일부 문헌자료에 나오나 한국인 스스로 이것을 설명하기 시작한 때는 20세기부터이다.

2000년대부터 일어난 한류붐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고, 이 자신감이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꿈꾸게 만들었다. 한국 음식이 도대체 무엇인지 한국 음식론의 담론 형성과정을 비판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4월 21일 강원대학교의 김도경 교수의 한국의 집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은 주어진 자연 환경을 극복하기보다는 그에 순응하면서 인간에게 유익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 건축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그것을 조절할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을 ‘자연환경 조절체계’라 부른다. 한옥에 담긴 지혜인 자연 환경 조절체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의 집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한국방문의 해 마지막 년도에 이루어지는 우리문화사랑방 기획특집은 나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사회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주 제 : 한국의 옷

- 강 사 : 윤양노(중부대학교)

- 일 시 : 2012.2.18(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02)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