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국 인센티브 단체 유치 총력
- 9월 중국 상하이 MICE 로드쇼 개최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9월 2일(금) 해외 MICE업계 관계자 40여명을 인솔하여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 MICE 산업 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 현지 글로벌 기업 및 MICE 송출업체, 관광업계 주요 인사 및 언론 관계자들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국 MICE 업계와의 상담 활동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수요 창출을 이끌어내고 현지 네크워크 구축을 강화하고자 한다.
전년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는 행사 당일의 상담회를 통해 4,000여명의 방한을 확정지었다. 그 당시 유치하였던 우센지유한공사는 2011년 7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2,000여명이 제주와 서울을 다녀가서 MICE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오는 9월 중순에는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10,800명)인 바오젠기업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하여 제주도와 서울에서 관광을 즐길 계획이다. 바오젠은 중국의 건강용품, 피부미용, 일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매년 우수 대리상을 대상으로 포상 차원의 인센티브 관광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센지 유한공사의 성공적인 방한에 고무되어 한국 방문을 확정지었다.
제주도의 올해 누적 집계된 중국인 관광객은 28만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대형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유치 활동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상하이 로드쇼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대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 제주와 부산 지역의 민·관 업체가 참여하여 차별성 있는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급속한 중국 경제 발전에 발맞춰 개인 관광객뿐 만이 아닌 중국 현지 기업들이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선택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경쟁력인 선진화된 제조 기업 시찰, 패션·미용 및 문화 탐방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인센티브 특화 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9년 신성장 동력 산업 선정 이후 범정부 차원으로 MICE 산업 육성 의지에 박차를 더하고 있으며 2012년 세계 10위, 2015년 아시아 1위 MICE 개최국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갖고 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전시팀 문정욱 차장 (02-729-9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