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후쿠오카 뱃길 열린다
2011-06-29
여수-후쿠오카 뱃길 열린다
관광공사, 전라남도 일본관광객 유치 위한 임시 전세편 유치
2012년, 전남지역이 일본인 관광객으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전남지역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맞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JR 큐슈 고속선 ‘비틀’ 임시전세편이 6월 29일 첫 시범운항을 선보인다.
이번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고속선 ‘비틀’은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올해 10월과 2012년 여수박람회 기간(내년 5~8월)에 운항되며, 수요 증대 시, 4-11월 기간 동안 정기항로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전세선의 취항으로 닫혀있던 여수와 후쿠오카 간의 항로가 열리게 되어 부산이나 서울을 거치지 않고, 직접 3시간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여수-후쿠오카 간의 접근성의 증대로 서울과 부산으로 집중된 일본관광객의 발걸음을 여수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는 여수엑스포조직위, F1조직위, 여수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CIQ 설치 등 부대시설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언론인 및 여행업자를 초청해 전라남도 관광지 및 행사장소 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제행사팀 차창호 팀장 (02-729-9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