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맞춤형 수학여행 상담서비스 실시
- 여행전문가들이 학교 직접 방문, 소규모 수학여행 컨설팅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5월 2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수학여행 상담서비스는 서울시교육청의 2011년도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권장 실시지침에 따른 각급 학교들의 수학여행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수학여행 전문가들이 선정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단위 학교별 수학여행 일정, 관광지, 교통, 숙박, 식사 등 맞춤형 소규모 수학여행 컨설팅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그 동안 수학여행이 대규모 학년단위로 진행되어 교육효과가 떨어지고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낮다고 판단하여 작년 말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실시지침을 각 학교에 시달하였다. 이에 공사에서는 소규모 수학여행 시행지침에 따른 일선 학교 수학여행 담당교사들의 혼란을 줄이고 실제적인 수학여행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고자 수학여행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팀 이상기 팀장은"이번 공사에서 실시하는 수학여행 상담서비스는 바람직한 청소년 수학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기반을 구축하여 각급 학교의 적용방안 및 우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말 학교별로 컨설팅한 수학여행코스를 자료집으로 제작 후 각급 학교에 배포하여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국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팀 이광수 차장 (02-729-9616, austin2528@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