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야구를 통한 한국관광 홍보에 나서!
- 박찬호, 이승엽 선수 소속 오릭스팀과 Korean Day 개최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박찬호, 이승엽선수가 활약중인 오릭스 버?t로즈의 홈 구장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4월 24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Korean Day 힘내라 일본!" 을 개최, 두 선수의 선전 기원과 더불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 행사는 지난 3월 11일 동북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본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Korean Day 힘내라 일본!" 이란 서브 타이틀을 가지고 쿄세라돔을 방문한 3만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일간 우호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한국관광홍보 CM상영, 방한 상품 행운권 추첨, 한국관광홍보 부스 운영, 박찬호 이승엽선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 날 코리언데이 행사중 한일왕복 항공권, 코리아 패스 등 방한 관련 상품 행운권 추첨행사의 경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일간 관광교류가 하루빨리 평상시대로 회복되길 바라는 국내관광업계의 마음을 담아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동 행사에는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와 10월 전라남도 영암에서 펼쳐지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 등도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시구를 맡게된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야기사키(아나운서, 32)씨는 80회 이상 한국을 다녀온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가이드북 (매니아 서울)을 발간하는 등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일본내에서는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서 시구를 맡게 돼서 너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힌 야기씨는 두 선수 덕분에 일본내 야구팬들도 한국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찬호 이승엽선수의 영입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오릭스측은 한국의 국민적인 영웅인 두 선수의 오릭스 입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이번 코리언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두 선수의 활약을 통하여 두 나라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두 선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 박찬호 투수는 "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서 한일 양국간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승엽선수는 "한국 대표로서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야구를 통해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며 늘 응원해 주는 고국에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신상용 지사장은"지진발생 후 방사능 등으로 어려운 시기라 행사 개최에 대하여 고민이 있었지만, 이럴때일수록 스포츠를 통해 한일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두 선수의 선전을 통하여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동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김민정 대리(02-7299-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