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서 외국인 한방의료 무료체험행사 열려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한방의료관광객 유치 홍보 본격화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대표 이은미)가 주관하는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 <행사명 : 2011 대장금 한방의료 체험행사> 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내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방(韓方)은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동 행사는 한방에 대한 외국인관광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한방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실시하여 46개국 1,213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5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해는 한방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및 대한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확대되어 보다 넓은 한옥 공간에서 2명의 한의사가 상주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의 무료 한방 체험을 돕고 있다.
체험 내용은 무료 한방 상담, 진맥과 간단한 한방치료(침, 부항, 한방약 제공 등) 및 한방차 시음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대장금 고전복식을 입은 의료진들이 현대화된 한방 의료기관 시스템으로 외국인을 진료하는 것 자체가 매력적인 관광상품" 이라며 "외국인들에게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고 말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이정훈 (02-729-9446, hunnie11@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