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3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궁궐의 부벽 제대로 보기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2011년 3월 19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궁궐의 부벽 제대로 보기'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2005년 창덕궁 벽화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그동안 출입제한 구역이었던 내전 일곽이 복원에 의한 일반관람 구역의 확대와 더불어 문화유산 지정을 앞둔 때였다. 2006년 3월 2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최근 왕비의 침대와 의자 등이 수리복원을 마치고 전각 전체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창덕궁의 대조전(大造殿), 희정당(熙政堂), 경훈각(景薰閣)은 벽화가 설치된 건물로 1917년 내전 일곽이 전소되자 1920년에 재건되었다.
이들 전각은 1920년 재건되면서 외양은 한식이지만 전기와 수도가 설치되었고 내부에는 커튼박스와 샹들리에가 부착되었고 양식 가구가 배치되었다. 내부에는 현재 궁중에서는 유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부벽화(付壁畵)가 배치되었다. 벽화는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1868-1933), 청전 이상범(靑田 李象範, 1897-1972), 이당 김은호(以堂 金殷鎬, 1892-1979), 심산 노수현(心山 盧壽鉉, 1899-1978), 정재 오일영(靜齋 吳一英, 1890-1960), 묵로 이용우(墨鷺 李用雨, 1904-1952) 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기 아름다운 그림이 틀림없는 창덕궁 벽화는 왕실의 정치적이며, 사적인 생활과 연관지어 고찰할 수 있는데, 조선 왕실 마지막 자존심을 유지하고 있는 벽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 주 제 : 궁궐의 부벽 제대로 보기
- 강 사 : 조은정(미술사가)
- 일 시 : 2011.3.19(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02)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