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부산·경남 뭉쳤다

- 에어부산 타이베이 신규취항 맞아 공동 현지 프로모션 실시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부산시(시장 허남식) , 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는 2011년 1월 27일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맞이하여 에어부산(대표이사 김수천)과 공동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타이베이와 영남권간의 관광교류증진을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관광설명회 뿐 아니라 타이베이시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미 타이베이시내에서는 신규 노선 취항을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시내버스에 랩핑 광고와 타이베이 4대 주요 일간지 및 여행업계지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2011년 1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타이베이 시내 중심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부산경남지역 상품판촉과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부산·경남지역으로의 신규 상품개발 및 개별 여행객 유치 증대를 위해 1월 27일에는 여행업자 및 언론인을, 1월 28일에는 개별 자유여행객을 초청하여 부산·경남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부산·경남지역을 관광소재로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한 현지 여행사에 모객 광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관광 상품 다양화 및 타이베이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 이성일 단장은 "에어부산이 부산-대만 간을 취항하게 되면 매일 최대 대만관광객 200명 씩 부산에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부산과 경남지방의 관광산업 측면에서 일대 전기" 라고 언급하면서, 에어부산의 데일리 취항을 계기로 부산과 경남지역을 방문하는 대만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 등 전반적인 수용태세를 점검하되 특히, 부산시, 경남도청과 공동으로 대만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당 지자체 및 에어부산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 박철범 차장 (051-608-9932/ freeman@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