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1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한양 그리고 서울의 미래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11월 20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한양 그리고 서울의 미래(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옛 지도를 보면서 현대 도시를 걷고, 걸으면서 느끼고, 느끼면서 상상하는 것이 바로 답사이다. 현대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 가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역사도시 답사이며, 유물과 유적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통해 그 시간을 경험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나가는 것이다.
서울은 끊임없이 변화를 겪고 있다. 얼마 전 광화문광장이 개방되었고, 도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많은 피마길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일제 강점기 광화문을 해체하고 경복궁 가운데 조선총독부를 지으면서 교묘하게 축을 왜곡시켰던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작업이 바로 현재의 광화문 복원사업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밖에 잘못 놓인 청계천 다리의 위치와 명칭, 도심 재개발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한 피마길,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 등 이번강좌 다룰 내용은 무심코 지나칠 뻔했던 역사 보존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주 제 : 한양 그리고 서울의 미래
- 강 사 : 이현군(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일 시 : 2010.11.20(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02)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