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교류, 미래 소통 길 잇는 소중한 자산
-한국관광공사, 한-중 청소년교류 우수기관에 현판 증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0월 5일(화) 공사에서 상암중학교, 보라매수련관 등 ‘국제교류우수기관’에 현판을 증정했다. ‘국제교류우수기관’이란 공사가 진행하는 한-중 청소년교류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기관에 부여하는 명칭으로, 첫 해인 2010년에는 상암중학교(교장 홍기춘)와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관장 권준근)이 선정되었다.
올해 9월말 현재 방한한 중국 수학여행단체는 14,094명으로 전년대비 98%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한-중 청소년교류활동이 이러한 폭증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공사는 판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 수학여행단체는 단순 해외여행이 아니라 타국 청소년들과의 교류와 학교방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한-중 청소년교류에서 첨병역할을 하였다. 실제로 올 한해 상암중학교에는 3회에 걸쳐 329명, 보라매수련관에는 6회 동안 436명의 중국 학생들이 방문했다. 이들 학생들은 한국 학교 시설 및 수업방식을 견학하는 한편, 한국학생들과의 실질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상암중에서는 홍기춘 교장은 ‘민간외교’라는 차원에서 직접 중국학생들의 학교 시설 견학을 도우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보라매수련관은 한-중 청소년교류에 맞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통역 등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해 방문단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관광공사는 향후에도 중국 청소년 방한수학여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중 청소년교류활동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돕는 우수교류기관을 매년 선정해나갈 계획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호수영 과장 (02-729-9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