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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경절연휴, 약 5만 8천여명의 중국인 방한할 것으로 예측 2010-09-27

 국경절연휴, 약 5만 8천여명의 중국인 방한할 것으로 예측

-관광공사, 국경절 특수 중국인 관광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은 일본인으로 여전히 일본은 제 1의 방한시장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이런 통계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2000년 1-8월 방한 외국인 중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5%, 반면 중국인은 겨우 9%였다. 10년이 지난 올해 동기간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인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34%를 차지했고, 중국인은 22%로 증가했다. 중국인의 방한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들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는 45% 증가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1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체 방한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이다. 국경적은 중국 설 ‘춘지에(春節)’와 함께 중국의 양대 연휴라 할 수 있지만, ‘춘지에’ 기간에는 한국처럼 고향에서 일가친지와 지내는 풍속이 있어 그렇지 않은 국경절 연휴야 말로 중국인들의 여행특수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은 국경절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인 유치를 위한 판촉활동에 돌입하였다. 한국 역시 지자체, 관광업계 및 쇼핑·유통업계 모두 ‘큰손’으로 등극한 중국인 관광객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업계 모니터링과 최근 방한 중국인 증가추세 분석을 통해 올해 국경절 연휴 7일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5만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공사 역시 큰 손님맞이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연휴기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중 생일을 맞이한 사람에게 특별한 축하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다. 인천공항 도착당일이 생일인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생일케이크와 기념사진,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소속된 여행단체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생일을 맞이한 중국인이 공항의 이벤트 홍보요원에게 신분증으로 생일임을 간단히 증명해 보이면 된다. 오는 9월 30일에는 이벤트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인천 공항을 찾아 생일 축하 이벤트를 함께 한다. 동시에 각 지역 국제공항 및 연안여객터미널에 중국인 관광객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여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관광객 필수 쇼핑지인 명동에서는 중국은련(銀聯)카드와 공동으로 방문의해 기념 특별할인 캠페인도 시행한다. 명동입구에 대형아치와 플래카드 및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여 중국관광객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백화점, 면세점, 이마트 등 총 1300여개 점포가 참여하여 해외여행 시 싹쓸이쇼핑으로 유명한 중국관광객들에게 쇼핑목적지로서의 한국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여행을 홍보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중국인 방한 개별비자 완화조치와 연계한 방한 개별여행 홍보 및 관련 여행상품 판촉활동에 주력해오고 있는데, 이번 국경절 연휴를 맞이해서는 중국 젊은이 계층 방한 유치를 위한 한국자유여행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비자 완화를 홍보하는 문구와 함께 국내여행처럼 손쉽고 자유롭게 한국여행을 즐기라는 메시지의 광고를 중국 대도시의 유명신문, 라디오방송, 여행사홈페이지 등에 광고하고 있다.

 

  또한,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중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 ‘공동구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중국 각 지역 주요여행사가 추천하는 한국자유여행 상품 구매인원이 2010명에 이르면, 구매자 전원은 상품가의 5-10%에 이르는 금액이 충전된 티머니카드를 증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방한 여행상품 판매 증대 및 외국인들의 국내소비 촉진을 위하여 고안된 특별 이벤트이다.

 

  이러한 ‘한국자유여행’을 홍보하는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활동을 진행한 결과, 올해 8월까지 중국인 개별여행객은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 유명 여행잡지 ‘Voyage(新旅行)’는 중국인 독자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하여 한국을 ‘2010년 자유여행목적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방한여행 홍보를 통해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한 각국의 중국인 유치 공세에 대응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개별여행객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박정하 팀장

(02-729-9361 / Jeongha@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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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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