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7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사대교린(事大交隣)에서 만국공법(萬國公法)으로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오는 17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사대교린(事大交隣)에서 만국공법(萬國公法)으로'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조선 왕조가 건국 직후부터 국제 사회에 취해 온 대외 정책은 ‘큰 나라는 섬기고 이웃 나라와는 사귄다.’는 사대교린(事大交隣)이었다. 이는 중국과 힘의 불균형 상태에 있던 동아시아 주변 나라들이 중국으로부터의 군사적인 위협을 완화하고 상호공존하기 위한 하나의 외교규범이었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오자 조선의 대외정책이 국제법의 옛 이름인 만국공법(萬國公法)체제로 전환되게 되었다. 만국공법은 중국의 어느 신부가 '국제법'을 만국공법으로 해석하면서 동아시아에 널리 퍼진 말인데, 힘이 강한 나라는 약한 나라와의 합의에 의해서 합병도 가능하다는 현실적 관점의 국제법이다. 7월 토요 월례문화강좌에서는 이와 같은 조선의 대외정책과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주 제 : 사대교린(事大交隣)에서 만국공법(萬國公法)으로
- 강 사 : 김세민(하남역사박물관장, 세종대 역사학과 겸임교수)
- 일 시 : 2010.7.17.(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02)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