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0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공기업 2군 부문] 1위 달성
-공기업2군 중 유일하게 A등급 획득,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지난 14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09년 96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3개 기관이 경합한 공기업 2군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 1위를 달성하여 창립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관광공사는 조폐공사, 마사회, 방송광고공사 등과 함께 서비스ㆍ진흥ㆍ제조 유형(공기업 2군)에 포함되며,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획득하였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신종플루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전세계 인바운드(international tourist arrivals) 평균 성장률이 -6%인데 반해 한국은 13% 증가하여 사상 최대 방한 외래객 782만명을 기록하였고, 관광수지가 9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이뤄 내는데 관광공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관광공사 경영평가 관계자는“지난해는 위기를 기회로 이용한 해였다. 새로 부임한 이참 사장과 전 임직원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선진화 정책에 따라 조직을 슬림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을 하였다.”고 전하며,“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한 관광객 비자 완화 등 제도 개선, 의료관광ㆍ녹색관광 상품개발 등 신시장 발굴, 웹2.0 마케팅 전개와 스토리텔링기법을 활용한 홍보 등이 특히 성공적이었는데 이러한 노력이 경영평가 고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10년에도 관광공사는 금번 성과를 모멘텀으로 하여 국민, 이해 관계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한국관광산업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성과관리팀 함경준 팀장(02-729-9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