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알림마당

보도자료

한국관광공사 5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2010-05-12

 한국관광공사 5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조선시대 사죄심리제도와 심리록 -

- 반드시 죽게 될 가운데서 살릴만한 단서를 찾으라 (必死之中求其可生之端)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사단법인)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5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조선시대 사죄심리제도와 심리록 (부제: 반드시 죽게 될 가운데서 살릴만한 단서를 찾으라)'이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심리록>은 국왕 정조가 대리청정을 하던 1775년 12월부터 승하한 1800년 6월까지 직접 심리한 사형수에 대한 사건 내용과 그 처리과정을 요약하여 기록한 일종의 형사판례집으로 18세기 후반 사형당할 죄(死罪)로 인식된 범죄와 그에 대한 재판 결과를 담고 있다.

 

  <심리록>에 따르면 1,112명의 중죄인 가운데 36명(3.2%)에게만 실제 사형 집행을 판결하고, 나머지 상당수는 감형(44%)하거나 석방(30.8%)시켰다. 당시 법률상으로 사형 처벌 조문이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형수 대부분의 생명을 보전케 한 정조의 이 같은 조처는 이전 어느 시기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너그러운 판결이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심리록>을 토대로 조선시대 심리(재판)시스템과 아울러 <심리록>에 나타난 구체적인 범죄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조선사회의 단면과 국왕의 판결양상을 살펴, 조선시대 사법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자 한다.

 

- 주 제 : 조선시대 사죄심리제도와 심리록

- 강 사 : 정순옥 (전남대학교 사학과 박사)

- 일 시 : 2010.5.15.(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02)1330

 

 
제1유형 출처표시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홍보팀
  • 문의전화 02-739-7753
  • 최종 수정일2024-02-28
보도자료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0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