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쟈니 윤’, 중동시장에 한국의 관광매력을 알린다
-중동에서 활약중인 첫 한국계 코미디언 정원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4월 15일(목) 오후 3시 공사에서 ‘중동의 쟈니 윤’으로 일컬을 수 있을 만큼 아랍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정원호(영문명 Wonho Chung)씨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정원호씨는 1981년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요르단 등 아랍지역에서 성장하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모국어 수준으로 아랍어를 구사한다. 그는 아직까지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7년에 ‘악의 축(Axis of Evil)’이라는 코미디 팀 멤버로 정치 풍자 코미디쇼에 처음으로 출연하여 중동지역의 연예인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Showtime Arabia TV의 스탠드업 코미디 ‘Friday Night Live'를 통하여 유명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현재 아랍어로 'Show Me More'라는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주간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동지역 인기 스타이다.
정원호씨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4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 부산, 제주, 경기도 등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정씨가 진행하는 코믹에피소드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5월 초 중동의 주요 방송사를 통하여 방영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신평섭 아시아대양주팀장은 “중동지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발달된 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쇼핑, 놀이공원 등을 선호하며 1인당 소비액이 매우 큰 우량 고객이다.”라며 “정원호씨의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과 중동 주요 방송사의 한국 에피소드 방영이 중동 지역의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한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대양주팀 이영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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