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서포터즈, 순천으로 첫 발을 내딛다.
-각계 전문가 및 주한외국대사 등 약 100여명 참가 -
- 천혜의 녹색관광지 순천의 해외홍보 방안 논의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8개국 주한외국대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한국관광 서포터즈와 함께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순천시를 방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외래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의 장을 가졌다.
한국관광서포터즈는 사회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와 전문가, 관광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자문단 성격의 네트워크이다. 관광공사는 2009년 하반기부터 한국관광서포터즈를 기획하여 추진해 왔으며 현재 약 1,500명에 이르는 관광서포터즈를 모집하였다.
한국관광 서포터즈는 첫 번째 대상 지자체로 순천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순천만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두루 갖춘 순천시는 대표적인 녹색관광지로 국내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아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한 곳이다. 이에 관광공사는 관광서포터즈의 자문을 구하고자 순천만을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헝가리대사, 인도대사 등 18개국 외교사절들과 생태관광 전문가, 관광학과 교수, 여행작가, 여행사 임원, 음식문화전문가, 홍보마케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100여명이 참가한다.
순천을 방문한 서포터즈들은 주요관광지인 순천만과 낙안읍성 민속마을, 전통야생차 체험관, 선암사 등을 모니터링하고 순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들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지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자문 할 예정이어서 순천관광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관광공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 주한외국인, 일반인들의 회원가입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의 서포터즈로 구성하고 관광 활성화 모니터링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상반기까지 50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순천시에 이어 3월중에는 경기도 고양시와 경상북도 문경시를 방문할 계획이며, 4~5월에는 한국관광 서포터즈 세미나와 발대식을 개최하고 다시 6월부터는 월 2회씩 주말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지자체 방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 서포터즈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반인, 주한외국인,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국 관광발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한국관광 서포터즈 카페 (http://cafe.naver.com/koreasupporters)를 방문 하거나, 한국관광공사 관광문화개선팀 (02-729-9466)으로 연락하면 된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조준길 관광문화개선팀장
(010-7115-1846/ jookie@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