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러시아 스키관광객들이 몰려온다
2009/10 Fun Ski& Snow Festival , Ru-ski & Snow Festival 개막
올 겨울 동남아 및 러시아 스키관광객 총 14,000여명 방문 예상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용평리조트, 무주리조트 및 하이원리조트와 협력하여 내년 3월 8일까지 15회에 걸쳐『Fun Ski& Snow Festival??을, 6회에 걸쳐『Ru-ski & Snow Festival』을 개최한다. 공사와 리조트들는 내국인 스키어가 덜 붐비는 주중에 외래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겨울철 동남아시아, 중화권 및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Fun Ski & Snow Festival은 눈을 경험해보지 못한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관광객들은 스키리조트에서 3박 4일간 머물면서 전문강사의 스키 및 스노보드레슨, 아마추어 스키대회, 스노보드대회 등을 체험한다. 또한 영 ? 유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대회이벤트와 시상 및 경품 제공, 유아 스키캠프,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 등 가족 관광객의 즐거움 및 편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공사는 한국의 겨울 관광상품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지난 수년간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눈과 관련된 겨울관광상품을 홍보해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였으며, 올해에는 약 13,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Ru-ski & Snow Festival은 겨울 및 눈의 나라인 러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역발상 한국동계상품이다. Ru-ski는 작년에 처음 시도되어 좋은 반응을 좋으며 작년 3회에서 올해는 총 6회 개최로 확대되었다. 장기 체류를 하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스키어를 대상으로 기획된 동 상품은 현재 매 회마다 폭발적인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약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un Ski, Ru-ski & Snow Festival은 작년의 경우 40% 이상이 재방문객일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은 관광상품으로 1년에 3~4차례씩 참가하는 관광객도 있다. 이는 기존의 스키관광 상품이 스키장 관람 및 기념촬영 등 단조로운 일정인데 비해 Fun Ski 및 Ru-ski 상품은 체계적인 스키강습과 적절한 가족단위 부대행사를 제공하며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고급형 겨울관광상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인식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공사 박충경 관광상품팀장은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Fun-ski와 러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Ru-ski외에 일본의 한류와 연계한 겨울철 동계상품도 기획중이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계절적 매력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혀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팀 김장원 과장대리
(☎ 02-729-9528, jadrian@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