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 한국 유치 성공
-100개국 5천명의 알레르기 관련 석학들, 한국에서 최신치료법 논의-
-경쟁도시 발리와 치열한 경합 후 투표에서 승리-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09년 12월 9일(한국시간 10일(목) 05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알레르기 학술대회에서 2015년 「제24회 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개최지로 한국(서울)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는 세계알레르기학회(World Allergy Organization)가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5천여명의 알레르기 전문가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한국은 경쟁국인 인도네시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이사회 투표를 통해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은 주관 단체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의 유치지원시스템을 총 가동하여 치밀한 사전작업을 벌이고 올해 개최지인 아르헨티나 학술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금번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행사기간 중 4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한하여 1천만불(한화 120억원) 안팎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성 유치위원장은 “이번 세계대회유치에는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의 강력한 지지가 큰 도움이 되었다.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로 준비하여 알레르기 분야에 국제적 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9년 1월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을 17대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8천명) △2013년 세계이비인후과학회 (5천명)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5천명) 등 세계적인 대형 컨벤션 유치를 잇따라 성공하였다.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ranational Associatio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총 293건의 컨벤션을 개최해 세계 12위를 달성하며 전년도('07년) 대비 3계단 상승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MICE유치팀 이재훈 대리 (02-729-9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