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전문인력,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된다
-한국관광공사, 러ㆍ중ㆍ몽골 등 특수언어 대상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주) 씨드메이트(대표 이재연)와 공동으로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주 3회에 걸쳐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고 등의 총 21명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의료관광에 필요한 특수 어권 인력풀을 확보하고 동시에 직업교육을 통한 다문화 가정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이론 48시간, 실습 8시간 등 총 56시간으로 의료관광 법규 및 용어, 병원 진료 프로세스, 관광실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공사 정진수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은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특수어가 필요한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등에 알맞은 인력이 배치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 교육이 다문화권 가정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특수어권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교육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110만여 명의 해외 이주자와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거주하고 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
(02-729-9441/2, jsjoung@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