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손님께 음식 주문받기, 이제 이렇게 말하세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외국어 음식메뉴 및 접객회화집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엄경섭)는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음식메뉴 및 접객회화’ 책자를 발간하였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래관광객의 수는 신종플루 확산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7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하였고, 특히 ‘음식’은 지난 3년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서 한국 여행 동기로 매해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은 높은 부문이다.
‘음식메뉴 및 접객회화’에는 공사의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개선지원센터에서 지금까지 지자체 ,관광 관련기관 및 음식점 등으로부터 요청받아 처리한 용례 약 1,700개가 전문가들의 재감수를 거쳐 정리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음식 메뉴의 영어, 일어, 중국어 간/번체 표기와 함께 외국인 손님과 대화할 때 필요한 상황별 접객회화 120선도 포함시켜 활용도를 높였다.
실제로 금번 책자를 받아 본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주인은 “최근 외국인 손님이 늘어 기존의 한국어 메뉴판 외에도 외국어 메뉴판 제작이 절실했지만 참고자료가 주변에 없어 애를 먹던 차에 이번 책자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환영했다.
공사는 음식을 중심으로 한 관광안내관련 외국어 표기의 정확한 적용과 통일된 표기를 위하여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개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음식점 등을 주요 대상으로 번역 및 감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단체회원으로 가입 후, 비즈니스>관광마케팅지원>홍보/판촉/번역지원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음식메뉴 및 접객회화집의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자료실에 웹사전 형식으로 게재, 상시 검색이 가능하여 누구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공사 정연수 관광환경개선팀장은 “지자체, 음식 관련 협회 및 단체 등을 통해 전국에 무료 배포되는 이 책자를 활용한다면 음식점에서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이 보다 수월해 지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한식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 이상우 과장
( 02-729-9456, sangwoo@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