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DMZ로 간다!
- 평화·생명지대(Peace & Life Zone) 수학여행 팸투어 실시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을 안보교육?평화의식 고취를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생태체험이 가능한 수학여행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양구?화천지역에서 『평화?생명지대(PLZ) 수학여행 팸투어』를 실시한다.
공사는 최근 DMZ 및 접경지역에 숨어있는 청정 생태계와 역사·문화자원 및 기존의 안보관광지 등을 연계한 'PLZ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동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팸투어에는 대전지역 중?고교 교장단 60여명이 함께하며 철책선 방문, 병영문화, 물고기 탐사, 카누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DMZ 및 접경지역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 평화·생명지대(PLZ) 횡단 코스 - 545㎞ ‘를 개발하였다.
관광공사 정재선 관광자원팀장은 “평화·생명지대(PLZ)는 생태?역사?안보 등 종합체험이 가능한 최적의 수학여행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관할부대의 까다로운 출입절차 및 협조체계 미흡, 관광해설 등의 기반여건 부족으로 지금까지 수학여행이 활성화 되지 못했다.”며 “이번 수학여행 팸투어를 시작으로 해당지역 지자체, 군부대, 여행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수학여행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평화·생명지대(PLZ)가 뛰어난 체험?교육적인 요소를 지닌 만큼 홍보사업과 기반여건 조성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수년 내에 한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에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수학여행 목적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평화?생명지대(PLZ)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PLZ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정부계획으로 확정하여 PLZ 해당 10개 시·군의 관광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자원팀 서동우 대리
(☎02-729-9606, osler@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