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대교와 중화권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한국과 중화권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11일 공사에서 (주)대교(대표이사 박태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동 업무협약 체결로 그 동안 추진하던 중화권 청소년단체의 한국 유치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공사는 중화권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단체 유치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 청소년단체를 직접 유치한 이래 2007년 4,140명, 2008년 8,801명을 유치하였으며, 올해는 15,000명 유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화권 청소년 단체는 대부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방한하며 이 기간 중 한국 청소년과의 1:1 교류활동을 원하고 있어 1회 2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의 방한 시 교류활동 진행을 위한 한국 청소년 수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동 협약 체결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대교의 6만여명에 이르는 중국어 전문 학습지 ‘차이홍 중국어’ 회원과 중국청소년의 교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윈윈(win-win)효과를 얻게 되었으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방한하는 단체를 시작으로 교류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안득표 중국팀장은 “그간 중화권 청소년 단체는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의 관광일정이 중심이 되었으나, 강원도, 제주도 등 지방의 경쟁력 있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대학 기숙사 등 대체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재를 추가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전동현 과장
(☎ 02-729-9368, djeon@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