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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5년간 오직 한국으로만 수학여행을 온 일본 지벤학원 2009-04-20

 35년간 오직 한국으로만 수학여행을 온 일본 지벤학원

- 학원 이사장의 한일 교류를 향한 각별한 신념으로 이루어져-

- 한일 청소년 교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일본 관서지방 명문 사학인 지벤학원(智辯學園, 이사장 후지타 테루키요/78세)이 올해에도 수학여행지로 한국을 방문하여 1975년 처음으로 방한수학여행을 실시한 이래 3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총 630명 규모의 수학여행단은 오늘(4.20) 입국하여 서울 및 부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같은 35년간의 방한 수학여행은 일본 지벤학원 후지타 이사장의 한?일 교류를 향한 각별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이라크전쟁 발발 및 북한 핵위협, 사스(SARS) 확산 등 해외 수학여행을 실시하기 어려운 시기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지타 이사장은 반대하는 학부모들을 설득, 단 한 해도 빠짐없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후지타 이사장은 몸이 불편하여 기력이 쇠진함에도 올해도 학생들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다.

 

  지벤학원은 1975년 3월 344명의 학생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래, 지금까지 총 1만 7천여명의 학생들이 방한하였다. 35년째인 금년에도 지벤학원 내 3개 학교(지벤학원고등학교, 지벤학원 와카야마 중?고등학교, 나라칼리지 중학교)에서 총 630여명의 학생이 6박7일의 일정으로 두 차례로 나누어 부산으로 입국, 경주 -공주 -부여 -유성 -천안 -수원을 거쳐 서울로 올라온다.


  서울에서 수학여행단은 한국수학여행 35주년을 기념해 자매학교인 한양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양국 청소년간의 우정을 위한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 교류회는 양교 관계자 및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목) 14:30부터 한양대 체육관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관광공사는 한일관계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해온 지벤학원을 위해 같은 날(23일(목) 19:00)에 롯데호텔에서 환영연을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동 환영연에서 수학여행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온 후지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청소년들의 방한 수학여행은 연간 2만 7천여명에 이르며, 그 동안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한일간 우호증진에 밑거름이 되어 온 것으로 평가된다. 관광공사 권병전 일본팀장은 “앞으로도 일본학생들의 한국으로의 수학여행 확대를 위해 한국수학여행 감상문, 사진 콘테스트 개최 및 한일학생교류회 주선, 일본 전국 수학여행담당 교직자 초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 일본팀 신서경 과장

    (02-7299-377 / seojj@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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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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