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관광객 대상, 강남-강북 잇는 관광용 셔틀버스 운행
- 강남 관광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주목 -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강남의 호텔에 숙박하면서도 강북관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강남-강북 왕복 셔틀버스, “안녕 서울 버스”를 일본여행사 잘팍(JALPAK)과 공동 기획하여 4월 1일(수)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동 버스는 당일 오전 8시20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출발식을 갖고 오전 8시 40분 첫 편을 운행한다.
“안녕 서울 버스”는 일본여행사(잘팍 JALPAK)가 운행하는 첫 서울시내 순환버스로 한국 패키지상품을 구매하는 일본인 고객이 사전에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으며, 서울현지에서도 세방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버스에는 승객 14명이 탑승가능하고 총 6개 코스로 운행되며, 이동 중 관광안내가 가능하도록 일본어 가이드가 동행한다.
관광공사 권병전 일본팀장은 “강남은 고급호텔은 물론, 쇼핑, 패션, 미용, 레스토랑 등 세련된 관광매력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일본관광객의 체재 및 관광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며 “동 셔틀버스의 운행은 명동 등 강북지역으로 편중되었던 일본관광객의 서울관광 형태가 “강남체재(stay)”로 다양화되어 점차 강남지역으로 분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그 동안 일본관광객의 방한이 강북지역에 편중되어 정형화된 패턴을 벗어나지 못해 방한 관광수요 창출 확대가 곤란하다고 판단, 엔화강세로 일본인의 방한 여건이 개선된 점을 고려하여 금년도부터 “강남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공사는 금번 잘팍여행사의 셔틀운항을 계기로 강남지역 관광매력을 발굴하여 해외홍보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신서경 과장
(☎02-7299-377, seojj@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