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전국 330개 관광안내소 평가결과 여수공항 관광안내소가 1위 차지
-낙산 관광안내소, 설악해맞이 관광안내소가 그 뒤를 이어-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전국 관광안내소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관광안내소 330개소를 평가하고 우수 안내소 15개소 목록을 발표하였다.
전국 관광안내소 평가는 연간 30일 이상 운영되면서 관광안내원이 1인 이상 근무하는 안내소를 대상으로 설치, 운영, 내국인 응대서비스, 외국인 응대서비스 항목에 대해 문헌 및 현장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되었다. 모든 평가대상 안내소는 입지여건 및 제공서비스 수준에 따라 우선적으로 종합안내소, 일반안내소, 간이안내소로 구분되었으며, 유형별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평가되었다. 안내소 유형별 기준은 2008년 3월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하여 전국 관광안내소 운영기관에 배포한‘관광안내소 매뉴얼’을 활용하였다.
평가결과 1위는 종합점수 93.31점의 최고점을 기록한 여수공항 관광안내소(여수시)가 차지하였다. 2위는 85.13점의 낙산 관광안내소(양양군)가 차지했으며, 설악해맞이 관광안내소(속초시)가 85.0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 330개 안내소 중 80.6%에 해당하는 266개 안내소가 60-70점대에 집중되어 있어, 전국 관광안내소의 현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으며 안내소 간 수준 차이 역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광안내팀 이진국 팀장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내소별 개선권고사항을 도출하여 각 운영기관에 전달하였으며 향후 우수 안내소를 포상 및 안내원 대상 전문 서비스 교육 실시 등 전국 관광안내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팀 은유리 대리 (☎ 02-729-9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