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러시아 아르쫌시와 관광상품개발 양해각서 체결
- 극동러시아, 인센티브 관광단체 한국 방문의 물꼬를 트다!! -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1월 23일 극동 러시아 아르쫌시와 공동으로 고려인 모국방문 프로그램과 다양한 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아르쫌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도시로써 우리 동포와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곳이다.
본 양해각서 체결은 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와 아르쫌시 국제교류부간의 오랜 협의 끝에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하여 이루어진다. 양해각서에는 아르쫌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공동개발협력, 고려인 단체를 위한 특별 모국방문 프로그램 확대 등의 조항이 명시되어 있으며, 특히 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가 극동러시아에서 중점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과 교육관광 분야의 교류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후 첫 사업으로 ‘아르쫌시청 직원 및 고려인 인센티브 방한단체’ 30여명을 유치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방한하게 되는 이번 단체는 아르쫌시 국제교류부의 지원을 통하여 시청직원관계자 및 지역 내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모객 되었으며, 한국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온천을 체험하고 각종 산업 기업체 및 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아르쫌시와의 MOU 체결 후 처음 방문하는 이번 방한단체를 위하여 관광공사 본사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블라디보스톡시 대한항공지점(지점장 가상훈)과 Paradise T&L(대표이사 최종문) 등도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공사 이성일 구미팀장은 “이번 MOU체결 및 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계기로 향후 러시아 고려인 모국방문프로그램 및 의료/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 사업을 인근 우수리스크, 나호트카, 사할린 지역 등으로 확대 실시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이재형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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