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실시
- 2개 본부 축소, 녹색관광 및 MICE 유치사업 등에 핵심 역량 집중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조직의 효율화 및 핵심사업 역량집중을 통한 관광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 6본부를 4본부 체재로 축소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현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산업경쟁력본부를 신설하여, 취약한 국내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및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하는데 공사역량을 기울이기로 하였으며<세계관광경쟁력지수(WEF발표, 2007) : 한국 31위), 최근 UNWTO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관광에 관한 의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녹색관광’ 진흥 전담조직인 녹색관광팀을 신설, 생태관광상품 개발 및 기반조성, 관광부문 환경관련 인증제 도입 등 친환경 생태문화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과 시장 중심의 사업전개를 위해 각 본부별로 분산되어 있던 국내외 및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기능을 통합하는 글로벌마케팅본부를 신설하여 2012년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 및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한 통합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관광수입 증대와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MICE 중점 육성을 위해 기존 코리아컨벤션뷰로를 본부 단위로 확대, MICE 국내 유치 확대에 앞장서게 된다<MICE: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vent & Exhibition(전시)>.
아울러 관리, 지원조직과 부대 수익사업 운영 조직을 전략경영본부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지원조직 인력을 최소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 등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해/공항면세점 중 속초항면세점과 목포항면세점을 연내 폐쇄하는 등 앞으로도 조직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 조직도 표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팀 신상용 팀장(02-729-9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