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통영시 최우수 관광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선정
- 한국관광공사, 2008년 관광홈페이지 우수지자체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홈페이지 평가에 대한 결과가 금일(8일) 발표되었다.
2008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 경남 통영시(기초)』, 우수 지자체로는 『강원도(광역), 경남 김해시(기초_시), 강원 정선군(기초_군), 부산 해운대구(기초_구)』가 각각 선정되었다.
관광공사 김조영 E-Tourism 기획팀장은 “2001년부터 8년째 지자체 관광홈페이지 평가 및 개선사업을 시행해온 결과,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대부분 상당한 수준에 오른 것으로 진단된다.”고 밝혔다.
금년 관광홈페이지 평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16개 광역시/도 및 134개 기초지자체 등 총 150개 지자체 관광홈페이지를 대상으로 관광정보, 여행일반정보, 사용자참여도, 운영관리, 영문 등 분야별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사는 사용자의 여행정보 이용형태를 분석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지표를 개발하고, 웹기획자, 관광학계 전문가, 트래블로거, 여행전문기자, 외국인 등 지자체 관광홈페이지를 자주 활용하는 전문가들을 평가에 참여시켜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평가에 참여한 전문위원에 따르면“특이할만한 점은, 최근 사용자의 참여부분이 강조되다보니 각 지자체들도 사용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UCC코너, 네티즌 관광지 이용후기, 온라인에서 직접 여행을 계획해보는 여행 플래너 기능 등을 마련하고 있는 점.”이라며, “이제는 훌륭하게 만들어진 관광홈페이지에 관광객을 자극할 수 있는 감동적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할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가지표에 대한 설명과 우수사례 등을 수록하고 있어 지자체들로부터 홈페이지 운영에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지자체 관광홈페이지 평가 결과보고서」 에는 올 해의 우수사례와 함께 관광홈페이지의 공통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그리고 운영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지침을 추가했다. 공사는 연말부터 이 보고서를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으로, 개선이 필요한 일부 지자체를 선정하여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된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2008년 전국 지자체 관광홈페이지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12월 15일(월) 오전 11시에 한국관광공사 TIC상영관에서 개최된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E-Tourism 기획팀 도현지 과장대리
(☎ 02-729-9513, ddonjee@mail.kn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