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함께 웃자!
- 12월 3일, 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 상영관에서 라쿠고(落語)공연 열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오는 12월 3일 일본 라쿠고(落語)공연을 만날 수 있다.
라쿠고(落語)란 에도시대부터 오사카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전통예능으로, 조그만한 좌탁을 앞에 두고 앉아서 정해진 스토리를 혼자서 표정과 몸짓을 섞어서 연기하는 코메디성 언어극으로 오사카는 물론 최근 동경에도 전용극장이 생기는 등 상당한 붐이 일고 있다. 공연을 이끄는 긴페이(銀甁)씨는 '88년 라쿠고에 입문, '05년부터 한국어 라쿠고에 도전하여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라쿠고의 명인이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간 열리는 이 날 공연은 같은 레퍼토리를 일본어와 한국어로 각각 한번씩 공연하여 양국 문화에 관심있는 내외국인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누구나 참관가능하다.
한편, 이 날 공연을 함께 참관하게 될 일본 라쿠고 애호가와 오사카 한글학교 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방한단은 공사가‘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최근 일본의 라쿠고(落語)와 한글학습을 연계해 기획한 투어를 통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창덕궁과 청계천을 찾는 등 한일 문화교류를 체험케 된다.
관광공사 일본팀 권병전 팀장은“지난 해 라쿠고를 소재로 한 NHK드라마 ‘치리토테친’히트 이후 일고 있는 라쿠고붐에 일본인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연결시켜 이번 투어를 기획케 되었다.”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일본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목한 교류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 다양한 니즈에 맞게 수요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긴페이(銀甁)씨의 공연 장면 첨부합니다.
문의: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김문경과장, 이동석대리(T.02-7299-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