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형여행사 관광전문가 100명 방한
호주 지역 최대 여행사인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er)의 한국여행 상품 전문가(Korea Specialist) 100명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서울 스톱오버 방한객 유치 증대를 위해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한 이번 팸투어는 공사가 Korea Specialist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100명이나 되는 대규모 팸투어단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한국관광지 답사체험 컨테스트(Race Around Seoul), DMZ 관광, 세미나, 워크샵 등을 통해 이들의 한국관광 매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주 내에서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Flight Center는 전 세계 9개국(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공, 홍콩, 인도, 중국)에 1,500여개의 영업소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 최대 여행사로, 전 세계 40개국의 여행사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형성하면서 관광자문역할을 해주고 있다. Flight Centre사에서는 팸투어 이후 호주와 뉴질랜드를 타겟으로 한 한국 여행상품 브로슈어를 특별 제작하고, 향후 영국 및 남아공에서도 한국 관련 홍보물을 발간할 예정으로, 대양주 지역은 물론 영국, 남아공 등 전 세계 방한객 유치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관광브랜드‘Korea, Sparkling'을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음식을 통한 한국홍보 및 음식 관광상품 개발,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와 차별화된 스톱오버 패키지 개발, 시드니 도심 최초 대형 소비자 이벤트(Korea, Sparkling Festival 2007) 개최, 주요 도시 한국관광로드쇼 전개, 여행사 Korea Specialist 양성사업 등을 통하여 한국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호주인의 한국방문은 사스가 발생한 2003년도를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성장하여 과거 5년간(2003-2007) 성장률은 연평균 10.4%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도에는 호주인의 한국방문이 사상 최초로 80,000명을 돌파하여 전년대비 18%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공사 김근수 동남아팀장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70,428명의 호주인이 한국을 방문하여 21.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올해는 90,000명 이상이, 내년 2009년에는 100,000명 이상의 호주인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러한 성장세는 호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호주화의 강세,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 상승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 힘입은 바 크다.”고 덧붙였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주성희 과장(02-729-9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