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강국 러시아 스키어들을 위한 Korea, Ru-Ski Festival 개최
-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Ru-Ski Festival 설명회」열어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강원도(도지사 김진선)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7일 블라디보스톡시에서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 귀빈 인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Ru-Ski Festival 및 강원도 관광 설명회 (강원도의 밤)」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극동 러시아에서 가까운 강원도의 자연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에 대하여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특히 관광공사가 지자체(강원도) 및 여행사/관광업계 공동으로 특별 기획, 개발한 <<Ru-Ski Festival>> 방한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활동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Ru-Ski Festival>>은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스포츠, 특히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층은 많으나, 주변에 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미비한 점을 착안하여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러시아인들만을 위한 특별 동계 방한상품”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여 Gala Party, 한국전통문화 공연,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 더욱 풍성한 이벤트들로 알차게 준비되어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국내업체들에서도 러시아인들의 소비규모가 크고, 체류기간이 길어 수익이 높다며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 페스티벌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러시아 지역 동계 관광상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나의 관광상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러시아어 ”루스키(러시아인, 러시아의)“ 동음어이기도 한 <<”Ru-Ski" Festival>>이 진정으로 러시아인을 위한, 러시아인들만의 진정한 페스티벌로 발전하기 위하여 금년에는 지자체 강원도와 손을 잡고, High 1 및 용평 스키장 등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하였다. 특히 올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스노우보드 및 바이에슬론 국제대회들과도 연계하여 마케팅 할 예정이며, 블라디보스톡-속초를 연결하는 항만(동춘페리) 및 대한항공과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이미 관련 포스터 및 홍보영상물 제작을 마치고 2008~2009 페스티벌 홍보, 판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관광공사는 극동러시아 지역을 넘어 러시아 전역에 이 페스티벌이 퍼질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실제로, 17일 설명회에 이어 22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앞으로 <<Ru-Ski Festival>>의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강철 과장 (Tel : 02-7299-355,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