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여류프로기사 조혜연,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최근‘바둑 한류’의 중심으로 알려진 바둑 여류프로기사 조혜연 7단(24)이 오늘(8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에서 ‘2008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에 이어 역대 최연소 3위(11세 11개월)로 바둑계에 입단한 조혜연 7단은 2003-2004년 여류국수전, 여류명인전을 우승하며 한국여자바둑계를 석권하였고, 이후 2005년 여류국수전 우승, 2007년 여류국수전, 여류명인전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2003- 2005년 3개년 연속 ‘바둑대상 여류기사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재능과 화려한 경력으로 바둑계에선 이미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고려대 영문학과 재학 중인 그녀는 2006년 대학 입학 이후‘Full of Surprise' 라는 영문블로그를 개설하여 한국 바둑계 소식도 전하고 바둑관련 토론도 펼치는 등 세계 바둑팬들과의 교감의 장을 마련하여 바둑에 관한 열정을 나누고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에도 능통한 조혜연 7단은 향후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홍콩에 개소된 종합문화홍보관‘코리아플라자’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서 현지인대상 바둑강연 및 친선교류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리아플라자는 관광위주의 공사 해외지사의 기능을 문화홍보?전시까지 확대한 한국 문화관광 종합홍보관이다. 

 공사 전효식 마케팅기획팀장은 “한국바둑과 더불어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조혜연 7단이 앞으로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써 한국 관광매력을 전달하는데 적극 활동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관광공사는 국내외 저명인사 46명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국가간 관광교류 활성화 및 해외 현지 한국관광 인지도 증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위촉식 사진 첨부합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마케팅기획팀 김세희

       (☎ 02-729-9438, saykim@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