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생들이 한국으로 영어 배우러 오다 !
- 한국관광공사 기획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러시아 학생 유치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서울영어마을 등과 함께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영어연수 상품을 개발하여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정재선 지사장)는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국내 퀄리티항공 여행사, 러시아 현지 프레갓아에로 여행사와 공동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의 높은 교육열과 현지의 열악한 영어학습 시장 상황에 착안하여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한 영어연수 상품을 개발하여 적극적인 모객지원 활동을 벌인 결과, 6월 16일부터 28일(6.16~20, 6.23~28)까지 9박 10일 동안 진행되는 영어마을 캠프 프로그램에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 17명을 유치하기에 이르렀다.
영어마을 캠프 프로그램은 7, 8월 중에도 각각 1회씩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현재 60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으로, 영어권 국가의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 45개 체험관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한편, 집중력, 창의력 향상과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주말에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놀이공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미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다도, 부채춤 등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체험 캠프를 이미 두차례 개발하여 모객한 바 있으며, 올해도 러시아 학생 및 고려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영어마을 캠프 프로그램 유치 성공은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 및 청소년 대상 에듀마켓 시장이 성장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초기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향후 러시아 에듀마켓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이재형 (☎ 02-729-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