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카이신문사 직원 300명 전원, 방한 사원여행
- 신문사 사주가 직접 인솔, 서울, 춘천 등 방문
일본 관서지역에 위치하는 돗토리현(鳥取縣)의 대표적인 지방 일간지인 “니혼카이신문사” 전 사원이 한국으로 사원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사원여행단 제1진 100여명은 금년 80세 고령의 요시오카(吉岡) 사주의 인솔로 6월 10일 입국하여 2박 3일간 서울,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금년부터 3년간에 걸쳐 각 100여 명씩 한국으로 사원여행을 실시하여 전 직원 300여명 전원이 한국의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방한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 오사카지사의 적극적인 권유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인데, “2008 한일관광교류의해”를 맞아 한일 교류 촉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인천-요나고(米子)공항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주의 경영자세가 반영된 것이다. 금번 방한 결정은 일본 지방도시의 경기가 아직 회복되고 있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이며, 향후 한국과의 우호적 관계 발전 및 교류촉진에 주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원여행 시 방문코스는 동 신문사의 여행부문 계열사에서 방한여행상품으로 개발하여 모객, 송객할 계획으로 요나고공항을 통한 방한여행객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마주보고 있는 돗토리현은 요나고공항과 한국 인천공항 간의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조선시대때 강원도의 선원 12명이 난파, 표착했으나, 돗토리현민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무사 귀환한 사실이 있고, 이를 기리는 기념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다. 또한 전임 가타야마(片山 善博) 지사(知事)는 일본의 지사들 중 한국어가 가장 유창한 것으로 유명하다.
※ 첨부 : 니혼카이신문사 방한단 일정표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지원실 일본팀 과장 신서경
(☎02-7299-369, seojj@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