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여대생 단체 한국을 배우러 온다
-아랍에미리트 명문 자이드대학 수학여행단 방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여대생 단체 수학여행단의 한국방문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자이드대학 (Zayed University) IT 계열학과 여대생 수학여행단 12명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자이드대학은 UAE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립대학교로서 총장이 아랍에미리트 교육부장관을 겸하고 있으며, 학생들 대부분이 명문가 자제들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인재들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동 대학이 소재한 아부다비는 최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바이가 속해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이자 미국 포브스지에서 공인한 세계 최고의 부자도시이기도 하다. 관광공사는 동 수학여행단의 방한을 위해 문화관광부, 대전광역시 등 각 기관의 협조로 카이스트 휴보연구소 및 위성센터 견학, 이화여대 공대와의 교류 행사, KT 와이브로 체험, 전통 다도 및 예절 배우기, 이영희 한국의상 한복체험, 난타 공연 관람, 제주도 탐방 등 한국의 선진 IT와 문화관광 체험을 접목한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중동 수학여행단의 방한은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한 양국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한국의 선진화된 IT 산업과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가진 관광지로서의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공사는 중동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4년 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사를 개설,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한국을 찾는 중동관광객수는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주성희 과장(02-729-9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