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A, E-MBA 학생 방한 러시
최근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한미간의 교류 활성화에 따라 한국을 찾는 미국 대학 MBA, E-MBA 학생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에 따르면 5월에 이미 와튼스쿨(Wharton School), 버지니아텍 대학, 머레이주립대학 등 3개 팀이 방한하였으며, 6월 이후에도 롤린스 컬리지, 미시간주립대학 등 MBA팀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어 금년에 10개팀 이상이 공사를 통하여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27일)부터 6월 10일까지 보름일정으로 방한하는 버지니아텍(Virgina Tech University)의 경우 작년 버지니아 총기난사 사건 발생직후인 2007년 5월에 20명이 방한한데 이어 금년에도 18명이 방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MBA 방한단의 주요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주요 기업체 견학과 한국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비롯하여 경복궁, 청계천, DMZ 등 문화역사 관광지 방문 등이며, 대부분의 방한팀이 난타, 점프, 비보이 등 문화공연 관람을 일정에 포함하고 있다.
공사 이성일 구미팀장은 “MBA 방한단의 한국 체류기간은 평균 10일 이상으로 일반 관광상품에 비하여 소비액이 커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고 있다.”며, “이들 학생들은 미국의 지도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류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구미팀 신재구 과장
(☎.02-729-9358, shinjaekoo@mail.kn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