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0억인구 인도시장 공략위해 뉴델리지사 개소!
- 인도 뉴델리지사, 한국관광시장에 새 활력 -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아시아의 신흥 거대 시장인 인도 관광객의 한국 유치를 위해 인도에서 본격적인 한국관광 홍보와 마케팅활동을 시작했다.
관광공사는 5월 16일 인도 뉴델리지사 개소를 시작으로 10억인구의 아시아 신흥시장 인도를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이와 더불어 현지업계를 대상으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인도 주요 여행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시장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날 개소식에서 한국관광사진전, 한국음식 체험전, 관광트래블 마트와 함께 서울에서 온 비보이 공연을 선보여 관광업계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관광공사는 이날 2009년도 인도일반여행업자 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MOU를 인도여행업자협회 (TAAI: Travel Agents Association of India)와 체결하여 현지업계와 방한시장 확대를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현재 인도에서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관심이 높은 상태이며 앞으로 관광공사가 본격적으로 펼칠 한국관광 마케팅 활동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발전된 산업분야의 이미지에 매력 넘치는 관광이미지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관광공사 홍주민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인도인의 해외여행객이 최근 5년간 17.5%의 가파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어, 이를 한국으로 유도하기 위해 뉴델리에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도인의 해외여행객은 2007년에 800여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한국을 찾은 인도인은 약 68,000명으로 아직 전체의 1%에도 못미치고 있어, 공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10만명의 인도인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인도 뉴델리지사 개소가 2010년 외래관광객 1,000만을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시장에 새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동남아팀 김경주과장
(☎ 02-729-9566, kjromana@mail.kn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