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꽃구경은 한국에서
- 공사, 전 세계 관광객 대상 봄꽃상품 판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다양한 한국의 봄꽃 상품으로 전 세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코리아 스파클링-봄 이야기(Korea Sparkling - A Tale of Spring)' 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동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의 봄꽃과 관광지에 새롭게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외국인 맞춤형 100대 한국 봄꽃상품을 개발, 판매 중이다. 이미 외국인 관광객 12,000명이 이번 봄 봄꽃 구경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일본, 중국, 동남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경주, 제주의 경우는‘천 가지의 꽃, 천 가지의 즐거움’이란 테마로 지역별, 테마별 베스트 봄꽃 여행지를 선정하고, 20여개의 지역별 봄꽃 축제와 함께 봄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들을 제시하여 방한동기를 자극하였다. 또한 구미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경쟁국인 일본, 중국과 차별화하기 위해 ‘한국 고유의 봄 야생화’, '아픔위에 핀꽃이 아름답다-DMZ', ‘한국의 꽃 피는 사찰 3곳(선운사, 산암사, 개심사)과 템플스테이’로 상품을 구성,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관광객 대상 6일간의 ‘꽃의 한국크루즈’상품은 876,000엔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을 모객하였으며, 동남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싱가포르 NATAS(2.29~3.2), 말레이시아 MITF(3.14~3.16)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된 한국의 봄꽃 프로모션은 3일 동안 2,500개 이상의 여행상품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 에버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벚꽃을 직접 즐길 수 있어 경쟁국인 일본에 비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꽃의 색깔도 분홍색인 일본에 비해 흰색이며, 제주의 경우 세계자연유산과 유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반응이 더 좋은 편이라고 한다.
관광공사 김영호 해외마케팅지원실장은“한국의 대표 봄꽃인 벚꽃, 유채꽃, 철쭉, 진달래, 복사꽃 등 한국 고유의 야생화가 만개하는 4월과 5월에 더욱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봄 꽃, 여름 쇼핑, 가을 단풍, 겨울 스키를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전략화하여 계절상품의 종주국으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참고로, 방한시장은 3월 현재 전년대비 12%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봄꽃 사진 2매(진해 벚꽃, 하동 벚꽃) 첨부합니다.
담당자 :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지원실 박효숙 과장(☎729-9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