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 대상 테마형 수학여행 팸투어 시행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 4월 6회에 걸쳐 서울, 경기,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담당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 팸투어를 시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현재의 단순한‘둘러보기식’수학여행 패턴을 체험과 테마가 강조된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청소년 시기부터 올바른 여행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청소년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학여행 개선 사업을 시작하여 하반기에 수도권/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5개 권역 총 12개의 수학여행 모델코스를 개발, 수학여행 교사 대상 홍보 설명회 개최 및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11월에는 기개발한 12개 모델코스를 테마별로 보다 세분화시키고 초등용과 중고등용으로 분리하여 총 47개(초등용 24개, 중고등용 23개) 수학여행 모델 코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동 팸투어는 전년에 개발된 47개 모델 코스 중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여, 교사들이 주요 수학여행 목적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 특히 지역색을 살린 체험/테마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마련하였다. 호남권 코스에는 전주 한지 만들기 및 익산 보석만들기 체험, 영남권은 초콜렛 문화재 만들기, 문화재 탁본 뜨기, 신라문화원 퓨전 현악4중주 공연 관람, 강원권에는 대관령 양떼 먹이주기, 치즈만들기, 레일바이크 타기, 그리고 충청권에는 외암리 민속마을 한옥민박체험과 태안 기름 유출 현장 돌아보기 등이 준비된다. 

 관광공사 옥종기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앞으로도 바람직한 수학여행 문화의 정착을 위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시범학교 선정, 수학여행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수학여행 상담의 장인 수학여행마트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붙  임 : 권역별 팸투어 코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안효원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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